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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하나 되는 일이 없는 요 며칠이라, 마음대로 말할 곳이 없어 슬픈 요 며칠이라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몇 시간을 공들여 내 상황을, 마음을 털어놨는데 완료 버튼을 누르고 보니 썼던 글의 앞 토막만 남아있고 다 날아갔다. 아무리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봐도 돌아오지 않는다. 한참을 애꿎은 다리만 벅벅 긁어가며 화풀이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쓰려하는데 그 긴 이야기를 다시 쓸 흥도 안나고 자신도 없어서 그만 뒀다.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, 이제는 블로그마저 되는 게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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